연휴 마지막 날 귀경객들로 북적이는 서울역 / YTN

2024-02-12 65

벌써 설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오랜만에 고향에서 반가운 가족을 만나고 귀경길에 오른 분들 많으실 텐데요.

내일부터 시작되는 일상에 서울역은 이른 아침부터 집으로 향하는 귀경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북적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태인 기자!

[기자]
네, 서울역에 나와 있습니다.


윤 기자 뒤로 보니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서울역은 아직도 붐비나 보군요?

[기자]
네, 이곳 서울역 대합실에서는 아침 이른 시간부터 몰려든 귀경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고향 방문을 마치고 양손에 짐을 한가득 든 시민들의 분주한 모습에서 나흘 동안 알찼던 연휴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아기와 함께 고향에 다녀온 가족들을 만나봤습니다.

아기가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덕담도 들었다는데, 그 이야기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차호 / 서울 서빙고동 : 아기 태어나서 처음 가는 거라서 되게 부모님이 기대하고 있었거든요. 일 때문에 아기 오래 못 봤었거든요, 이번에 오래 같이 있으면서 진짜 너무 많이 컸고, 진짜 행복한 시간 가진 거 같아요.]

[김민준 / 서울 당산동 : 출근하는 거는 이제 좋지는 않은데요, 그래도 명절 때 다녀와서 좋은 것 같습니다.]

[김다온 / 서울 당산동 : (할머니, 할아버지가 뭐라고 반겨주셨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부는 이번 연휴 기간 모두 2천8백만 명 정도가 이동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 설 연휴와 비교하면 이동량이 2.3% 정도 늘어난 건데요.

이에 따라 코레일은 특별 수송 기간에 돌입해 KTX와 일반열차 모두 평소보다 28회 운행을 추가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하루 열차 좌석 34만3천 석을 공급합니다.

오늘 오후 3시 기준으로 전체 상행선 기차 예매율은 96.2%에 달하는데요,

노선별로 보면 상행선 기준 경부선 97.6%, 호남선 97.2%, 강릉선 97.2%입니다.

특히 전라선은 99.4%로 표가 거의 매진된 상황입니다.

기차를 이용하실 분들은 코레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좌석 현황을 확인하고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고속버스를 이용해 귀경길에 오른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오늘 오후 3시 기준,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버스가 94.3%, 대구는 96% 등 상행선 전체 버스 예매율은 83%입니다.

이미 좌석... (중략)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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