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맛' 같은 나흘 동안의 설 연휴도 어느덧 막바지입니다.
해외여행을 즐긴 시민들은 추억을 쌓고, 고향에 다녀온 귀성객은 아쉬움을 남긴 채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해국제공항에 나가 있는 YTN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임형준 기자!
[기자]
네, 김해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공항도 상당히 붐빌 것 같은데요,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저는 김해공항 국제선청사 도착장에 나와 있는데요.
일본 산치토세, 나리타 공항 등에서 이륙한 여객기들이 속속 도착했습니다.
여객기가 공항에 착륙할 때마다 이곳 도착장은 연휴를 이용해 해외를 다녀온 여행객으로 붐볐습니다.
엄마와 딸, 이모가 함께 도쿄로 여행을 다녀왔다는 시민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이미라 / 부산 문현동 : 난생 처음으로 해외여행 갔는데, 무척 좋았습니다. 경비는 각자 대고, 나가서 쓰는 경비는 딸이 다 댔습니다.]
이번 연휴는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이 지난해 설 연휴와 비교해 늘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김해공항은 국제선과 국내선 합쳐 오늘만 260편 넘는 비행기가 뜨거나 내립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오늘 하루 동안 18만 명가량이 김해, 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휴를 이용해서 해외로 여행 다녀오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인천공항이 특히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늘 20만 명 넘는 이용객이 공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국내로 들어오는 항공편이 544편이고, 도착 이용객은 10만3천여 명에 이릅니다.
전국 공항 곳곳이 혼잡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지원 인력을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출·입국장을 일찍 열어 운영 시간을 연장하고, 보안 검색 인력 120명 정도를 추가로 배치했습니다.
또, 안내 인력 270여 명도 현장에 투입합니다.
한국공항공사도 운영 중인 14개 공항에서 이용객이 많이 몰리는 곳에 인력을 추가 배치합니다.
전국 공항이 종일 혼잡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안전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김해공항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VJ 문재현
영상편집 김희정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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