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세 반환대출 5개월간 1천600건에 그쳐

역전세 반환대출 5개월간 1천600건에 그쳐

역전세로 보증금 반환이 어려운 집주인을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규제를 1년간 완화한 대출이 출시 5개월간 2천건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가 KB국민·신한·하나 은행 등 4개 시중은행에서 제출받은 역전세 반환대출 실적은 지난해 말 기준 1천640건, 4천732억원 규모로 파악됐습니다.

역전세 반환 대출 실적이 저조한 건 집주인이 반드시 특례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에 가입해야하는 등 조건이 까다롭고, 역전세난 우려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전셋값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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