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카타르'…황선홍호,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도전
[앵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이 오는 4월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파리올림픽 본선 티켓에 도전합니다.
아시안컵 4강에서 탈락한 대표팀 형들의 아쉬움을 씻고,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새역사를 만들지 주목됩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황선홍호는 오는 4월 중순부터 파리 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린 23세 이하 아시안컵에 출전합니다.
결전지는 다시 카타르 도하, 손흥민의 눈물이 마르지 않은 장소에서 세계 최초 올림픽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역사에 도전합니다.
"당연한 승리나 결과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준비가 필요하고,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을 나가는 것은 굉장히 큰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숙적' 일본을 비롯해 중국, 아랍에미리트와 한 조에 속했습니다.
일본을 상대로는 2022년 아시안컵에서 완패를 당했지만,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한일전' 승리로 우승하며 설욕했습니다.
23세 이하 아시안컵에서 3위 안에 들 경우 파리올림픽으로 직행하고, 4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펼쳐야 합니다.
"중국, UAE, 일본과 예선을 치르지만, 거의 한 골 승부가 될 경우가 많다고 생각하고…"
이달 초 튀르키예 전지훈련을 마친 황선홍 감독은 설 연휴에도 해외파 차출 문제를 풀기 위해 유럽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3월에는 A매치 기간 소집훈련을 하고, 해외 팀들과 친선 경기도 펼칠 계획입니다.
예선에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들과 20세 이하 월드컵 4강 주역들이 주축을 이룰 것으로 보이지만, 파리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를 경우 이강인 등이 뛸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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