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오늘까지 운영
[앵커]
한겨울 놀이터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늘(12일)까지 운영됩니다.
연휴 마지막 날을 맞아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모세원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 나와 있습니다.
도심 속 겨울 나들이 명소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오늘 폐장합니다.
그래서인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아쉬움을 안고 찾아온 시민들로 스케이트장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22일에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올겨울에만 13만 명이 넘는 이용객이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애초 어제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설 연휴 대체공휴일인 오늘 오후 6시 30분까지 연장 운영 후 문을 닫습니다.
이곳 스케이트장에서도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요.
딱지치기와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또 정성스레 새해 덕담을 적어 보면서 한해의 풍요를 기원하기도 합니다.
폐장 당일인 오늘 오후 6시 30분에는 초등학교 소속 피겨 선수들의 피날레 공연도 진행됩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공기 질이 좋지 않습니다.
바깥 활동을 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어느덧 이번 설 연휴도 끝을 향하고 있습니다.
오늘 건강하고 즐겁게 연휴를 마무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연합뉴스TV 모세원입니다.
(모세원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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