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가 올해 스포츠대회 100개 유치에 나서는 등 명품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지역에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도 구축되고 있는데요.
어떤 시설이 들어서는지 CCS 충북방송 유다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월 말, 탁구 청소년 국가 대표들이 제천에 모였습니다.
'2024 전국 꿈나무 탁구 스토브리그'가 제천시 어울림 체육센터에서 열리는 등
시가 올해 다양한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 유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데,
먼저 신월동 일원에 실내 수영장이 주시설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가 3년여간의 공사를 마치고 개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50m짜리 레인 8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아 풀과 헬스장도 갖추게 됩니다.
시운전을 거쳐 문제가 없다면 3월쯤 정식 개장합니다.
남부생활체육공원이 조성되고 있는 제천시 명지동 일원.
시는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인데,
이곳에는 생활체육공원을 포함해 어린이 놀이시설과 광장, 풋살장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호중/충북 제천시 체육진흥과 시설조성팀장 : 전국 및 국제 규모의 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신규 실내종합체육관도 지금 계획을 하고 있고요.]
올해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 100개 개최를 목표로 제시한 제천시.
선수단 연인원 50만 명과 천200억 원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생활체육인과 엘리트 체육을 아우를 수 있는 스포츠 인프라가 속속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
촬영기자:김민철
YTN 유다정ccs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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