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 ‘지원론’ vs ‘견제론’

2024-02-08 309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2월 8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혁진 변호사,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설 연휴 직전에 귀성 인사도 떠났고 봉사활동하고 여야 지도부 다 공을 들이는 이유. 그리고 이렇게 앞서 저희가 전해드렸던 것처럼 말싸움도 한 치도 양보가 없는 이유는 바로 설 연휴 민심 때문일 겁니다. 이현종 위원님. 일단 당을 이끌고 있는 두 사람의 차기 대통령 적합도. 무언가 한동훈 위원장의 흐름이 좋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시겠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일단 긍정적인 노출도가 높은 것이죠. 왜냐하면 지역을 찾아다니고 봉사활동하고 시장을 찾아가고. 그다음에 메시지라든지 이런 것들이 전달력이 좋다 보니까 현재로서는 특히 수도권 같은 경우는 이런 것이 굉장히 많이 좌우가 됩니다. 그렇지만 반면에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는 최근에 준연동형 공약을 어겼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그것에 대한 마지막의 어떤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저는 보입니다. 앞으로 아마 공천 시즌이 이제 본격적으로 들어가는데요. 설 연휴가 끝나면 공천과 관련해서 어느 당이 잡음이 많은가, 없는가.

여기에 따라서 좌우가 될 것이고 그때부터는 아마 지금보다 더 치열한 양측 대표 간의 어떤 공방이 벌어질 겁니다. 문제는 이재명 대표는 계속 재판을 받아야 되는 그런 상황이고요. 이런 사법 리스크가 계속 있기 때문에 아마 발목을 잡을 것 같고. 특히 지금 현재 계양을에 아까 출마를 해서 지금 현재 조금 전에 보셨지만 원희룡 전 장관과 대결을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반면에 한동훈 위원장은 본인이 불출마를 했기 때문에 전국을 누빌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충분히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이재명 대표의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울 것이다, 이런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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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