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올해 통일부는 북한 실상 알리기에 조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어제(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24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날이 갈수록 고도화하는 북한 핵·미사일과 함께 우리 국민을 분열시키는 대남 심리전에도 효과적으로 맞서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실상을 제대로 알리는 노력이 통일로 가는 튼튼한 초석이 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북한이 빗장을 강하게 걸어 잠근다고 해서, 변화와 자유에 대한 주민의 갈망을 억압한다고 해서 언제까지나 세습체제가 존속할 수 없다는 건 자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의 약속,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 비전을 올해 더욱 널리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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