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전 사위 특혜채용' 수사 검찰, 백원우 전 청와대 비서관 소환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을 둘러싼 청와대의 직권남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소환했습니다.
전주지검 형사3부는 오늘(6일) 백 전 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백 전 비서관이 2018년 중진공 이사장 임명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조사했으나 백 전 비서관은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전 의원 임명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임원 채용 사이에 대가성이 있었다고 의심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엄승현 기자 (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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