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측근, 몬테네그로서 국내 송환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측근인 한창준씨가 오늘(6일) 낮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테라폼랩스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였던 한씨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으로 곧바로 이송됐습니다.
한씨는 입국장에서 "폭락 사태를 예견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한씨는 지난해 3월 위조 여권을 이용해 몬테네그로 공항에서 두바이행 항공기에 탑승하려다 권씨와 함께 체포됐습니다.
현재 몬테네그로에 구금 중인 권씨의 인도 여부는 이달 15일 전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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