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조사관 보수, 건당 최저 15만원…전문 인력 채용 한계 우려

2024-02-04 0

학폭조사관 보수, 건당 최저 15만원…전문 인력 채용 한계 우려

교육부가 오는 새 학기부터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투입하기로 했지만, 일부 지역에선 건당 최저 보수가 불과 15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이달 초까지 낸 전담조사관 위촉공고에 따르면 12개 지역 전담보사관의 보수는 사안 1건당 15만원에서 40만원 사이 책정됐습니다.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사실관계를 조사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관련 대책심의위원회 등에도 참여하게 되는데, 너무 낮은 보수로 인해 전문성 높은 인력을 채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처우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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