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자에 치어...50대 오토바이 배달원 숨져 / YTN

2024-02-03 211

서울 강남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20대 운전자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50대 배달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3일) 새벽 4시 반쯤, 서울 논현동에서 술에 취해 벤츠 승용차를 몰던 20대 운전자가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새벽 시간에 배달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20대 운전자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수준으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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