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하늘길 확대…지방공항간 운항 자유화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오가는 국제선 운항 횟수가 대폭 늘어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 한·인도네시아 항공 회담을 열고 양국 하늘길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김해와 대구 등 6개 지방 공항과 인도네시아의 바탐과 마나도 등 6개 공항 간에는 운수권이 없어도 항공사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됐습니다.
또, 국내 지방공항에서 발리를 오가는 노선 등 4개 노선을 각각 주 7회씩 모두 28차례 추가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10개국 중 우리나라와 항공 자유화 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유일한 국가입니다.
조성흠 기자 makehm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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