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서울 강남 피습 사건 8일 만에 공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배 의원은 어제(2일) 지역구인 서울 송파구에서 같은 당 김예지 의원과 함께 희망 콘서트를 열고, 제가 겪은 일이 공포나 두려움으로 트라우마가 되질 않았으면 좋겠다며 안전하고 단단하게 서로를 지키며 살아갈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배 의원이 테러를 대하는 자세가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대표는 처리 과정에서 특혜를 받고 정치 장사를 위해 음모론을 이어갔지만, 배 의원은 쓸데없는 음모론이 퍼져서 정치를 오염시키지 않기 위해 그 길을 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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