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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라크·시리아 내 이란 시설 보복 공격 확정”...날씨가 변수 / YTN

2024-02-02 477

"美 보복 공격 변수는 ’날씨’…시야 확보 중요"
미군, 공격 시점과 대상에 대한 구체적 언급 피해
美, 헤즈볼라 포함 ’이라크 이슬람 저항군’ 지목
"미군 3명 사망 공습 배후에는 이란이 있어"


중동에서 미군 3명이 드론 공격으로 숨진 데 대해 미국이 보복 대응계획을 확정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라크와 시리아 내 이란 측 인사와 시설이 포함되면서 중동 확전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영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이 보복 공격 계획을 확정했다고 미 CBS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7일 시리아 국경 인근 요르단 미군 기지에 대한 친이란 민병대의 무인기 공격으로 미군 3명이 사망한 데 따른 보복 조치입니다.

CBS 방송은 미국 정부 관리를 인용해 미국의 "보복 공격 목표물은 이라크와 시리아 내에 있으며 이란 측 인사와 시설도 포함된다"고 전했습니다.

다단계로 지속해서 이뤄질 미군 보복 공격의 주요 변수는 날씨가 될 전망입니다.

목표물 인근의 민간인을 실수로 공격하는 것을 막으려면 시야 확보가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보복 공격 시점과 대상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피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 미 국방장관 : 우리는 미국과 미국의 이익, 그리고 국민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선택한 곳에서, 우리가 선택한 방식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미군 3명을 숨지게 한 공습의 주체로 카타이브 헤즈볼라를 포함한 '이라크 이슬람 저항군'을 지목했습니다.

그 배후에는 이 단체를 지원하는 이란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존 커비 / 미 백악관 NSC 전략소통조정관 : 우리는 요르단에서의 공격이 카타이브 헤즈볼라를 포함한 여러 단체를 포함하는 이라크 내 이슬람 저항군이 포괄적 단체의 지원과 조력을 받아 계획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번 공습에 활용된 무인기 파편을 분석한 결과 이란에서 제조된 것임을 확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익명의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이 확정한 보복 공격 대상에 이란 측 인사와 시설이 대거 포함된 가운데, 중동 확전 우려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최영주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그래픽 ; 김효진




YTN 최영주 (yj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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