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장관 "이재명, 6.25 전쟁 인식에 큰 문제" [지금이뉴스] / YTN

2024-02-02 924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지금 군사적 위협을 통해 노리는 건 한반도를 중동처럼 상시적 군사분쟁 지역화하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SBS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북한의 노림수에 절대 말려들어 가서는 안 되고 군사적인 위협에 단호하되 절제된 대응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는 대남 정치심리전적인 측면이 있다며 안보 불안을 조성하고 4월 총선을 앞두고 국론을 분열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6·25 전쟁이 크고 작은 군사충돌이 누적된 결과'라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 발언에 대해선 6·25 전쟁은 김일성이 소련과 중국을 등에 업고 일으킨 사대주의적인 남침 전쟁이라며 인식에 커다란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교전국' 관계로 규정한 배경에 대해선 주민 불만을 무마하고 한국에 대한 동경심을 차단하는 등 체제 결속을 위한 움직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앞으로 북한 외무성이 남북관계에 직접 나설 거란 전망이 있지만, 정부는 남북관계는 통일부가 담당해야 한다는 입장이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기자ㅣ최두희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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