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서울 중·성동갑 눈도장…“곳곳에서 인사드리겠다”

2024-02-01 1,395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2월 1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조현삼 변호사,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중구 성동갑 지역 있지 않습니까, 서울에. 연일 지금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는 지역. 임종석 전 실장이 민주당 쪽에서 지금 예비 후보로 등록을 하고 뛰고 있는데 이렇게요. 이렇게 뛰고 있어요. 파란색 점퍼를 입고 안녕하십니까, 임종석입니다. 입종석입니다. 이렇게 지하철역에서 인사를 나누는 장면. 저기가 무슨 역일까요? 어쨌든 역에서, 왕십리역이라고 하네요. 저렇게 주민들에게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대목에서는 이언주 전 의원의 목소리를 하나 듣겠습니다. 잠깐만. 왜 중·성동갑 지역에 갑자기 이언주 의원이야? 역시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들어보시죠. 이언주 전 의원의 목소리를 듣고 왔는데 이유가 있습니다, 이런 말씀을 드렸죠. 그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민주당에서 잠깐만. 저기 중·성동갑 지역에 임종석 전 실장이 아니라 친명으로 분류되는 어제 저희가 잠깐 말씀을 드렸죠. 조상호라는 변호사 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변호인이에요.

지금 법률위 부위원장 맡고 있는데 원래 조상호 선수는 서울 금천구에서 뛰고 있는데 약간 자리를 옮겨서 저 중·성동갑 지역에 출마 시켜보는 것은 어떨까. 이런 경쟁력 조사를 돌렸다는 것 아니겠어요. 또 하나. 이언주 그럼 전 의원을 중·성동갑 지역에 민주당 선수로 내보내는 것은 어떨까, 이런 점도 지금 민주당이 검토를 하고 있답니다. 그러니 친문인 임종석이 아니라 저런 조상호, 이언주 이런 선수를 민주당의 선수로 중·성동갑 지역에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이런 분위기가 민주당 내에 있다는 것이죠. 이런 이야기가 나왔어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목표는 무엇일까요. 대선 출마 아니겠습니까. 대권. 따라서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임종석이라는 인물이 무언가 경쟁자, 위협이 될 수 있어요. 이재명 대표에게 임종석 전 실장하고 만나보시죠, 이렇게 수많은 사람이 조언했는데 결국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서정욱 변호사님께 마이크를 넘길게요.

[서정욱 변호사]
만약에 임종석 실장하고 그다음에 이언주 의원을 붙여가지고 이언주 쪽으로 공천 주면 당이 친문 친명 두 동강 납니다. 이것은 문재인 계에서 수용할 수 있는 카드가 아니에요 이언주는. 무엇이라고 했느냐. 옛날에 최서원 씨 있죠. 최서원 보다 문재인이 더 나쁘다. 이것을 이언주 의원이 한 말이에요. (최서원 씨보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나쁘다?) 이것을 친문에서 과연 포용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만약에 이언주 의원을 공천 주고 그다음에 임종석 실장 배제하면 완전히 친문과 친명은 두 동강날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이고요. 여기에 중요한 것이 조상호 변호사 있잖아요. (조상호 변호사 왜요?)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휘말릴 수 있는 여지가 있어요.

무슨 말이냐, 이분이 이재명 대표 변호를 했잖아요. 본인이 영장을 기각시켰다고 선거 운동하고 있죠. 그런데 변호사 비를 통상적인 것보다 적게 주고 대신에 공천을 배지를 준다. 이러면 공정합니까? 우리 판례에 보면 변호사비가 예를 들어 통상적으로 1억이다. 그런데 한 500만 원 받고 해주는 대신에 배지를 준다. 이것은 김영란법이나 여러 군데 걸릴 수가 있는 거예요. 따라서 조심스럽게 저는 경쟁을 안 하고 만약에 전략 공천했을 때는 법적인 시비에 휘말릴 수 있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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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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