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승인…EU·미국만 남아
대한항공이 일본 경쟁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된 기업결합 승인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하는 14개국 중 미국과 유럽연합 EU를 제외한 12개국의 승인을 마쳤습니다.
대한항공은 2021년 1월 일본 경쟁당국에 설명자료를 제출하고 경제분석과 시장조사를 진행했고 이후 2년여에 걸쳐 시정조치를 사전 협의했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동북아 허브 공항 지위를 두고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벌이는 일본이 양사 결합을 승인했다며, 미국과 EU의 승인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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