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보기관 협력 러시아인 급증…"푸틴 권력 흔들린다"
러시아 내부에서 미국 정보기관에 협력하려는 '스파이 희망자'들이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 국장의 기고문이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에 게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단 번스 국장은 현재 집권 4기를 이어가고 있는 푸틴 대통령의 권력이 조만간 약화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러시아 지도층과 일반 국민의 불만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CIA는 최근 러시아 내부에 더 많은 스파이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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