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재판서…‘이재명 vs 유동규’ 또 충돌

2024-01-31 4,616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31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성제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용환 앵커]
어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재판에 출석을 했습니다. 그런데 법정에서 이재명 대표와 이 인물이 서로 고성을 주고받으면서 충돌이 있었답니다. 보실까요. 어제 이재명 대표가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을 했고 유동규 씨는 증인으로 나왔어요. 이재명 대표가 말할 수 있는 기회를 판사로부터 기회를 얻고 유동규 씨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유동규 씨, 내가 성남시장 하고 있을 때 내가 분명히 업자들하고 어울리면 반드시 문제가 되어서 걸린다. 이렇게 이야기했던 것 기억해요? 안 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남욱에게 3억을 요구하자 이런 말을 정진상한테 말을 했다고요 유동규 씨가요? 이렇게 이야기한 거예요.

유동규 씨가 그러면 이 대표님. 과거에 내가 돈 내주어서 호텔 잡아준 적 있잖아요. 그러면 그 호텔은 대표님 그때 왜 가셨는데요? 영수증 아직도 가지고 있어요. 이렇게 설전을 벌인 거예요. 유동규 씨가 어제 법정에서 또 이런 주장도 이어갔습니다. 대표님, 대표님은 수법 같은 것을 잘 알아서 피해 가는 법도 잘 알고 계시는 듯 한데요. 매일 정진상 내세우고 뒤에 숨으니까 대표님한테는 수사가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왜 매일 그렇게 정진상 뒤에 숨어있는 겁니까. 이렇게 주장을 했다는 거예요. 어떻습니까, 서민 교수님. 어제 법정 안이 살벌했던 모양이에요?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처음에 대장동 사건이 불거졌을 때 이재명 대표가 무엇이라고 했냐면 대장동은 5503억을 시민에게 돌려준 모범적인 공익 환수 사업이다, 이렇게 됐다가 거기 비리가 드러나니까 이것은 난 모르고 유동규가 한 것이다. 이렇게 말했는데요. 사실 이렇게 된 이유가 무엇이냐면 이 재판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 유동규의 증언입니다. 그런데 유동규가 배신을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이재명 대표가 유동규 그때 걸렸을 때 측근 아니다. 그리고 김문기, 나 모른다. 이렇게 유동규를 박대했기 때문에 유동규 씨가 배신한 거예요. 이재명 대표와 유동규 같은 사람들은 전문 용어로 이익 공동체라고 하는데. 이익 공동체는 이익을 자기가 받지 못한다는 그런 생각이 들면 언제든지 배신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유동규 씨는 글렀으니까 남은 측근들 잘 챙겨서 재판장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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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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