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잠시 뒤면 한국과 사우디의 아시안컵 16강이 펼쳐집니다.
이제 경기 시작까지 3시간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YTN 취재 기자가 카타르 도하의 경기장 중계석에 나가 있습니다.
연결해서 현지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양시창 기자~!
[기자]
네, 양시창입니다.
네, 지금 있는 곳이 어딘가요?
[기자]
네, 이곳은 잠시 뒤 경기가 열리는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 내부인데요.
제가 서 있는 곳은 현지 중계진이 중계하는 중계석입니다.
이쪽으로 오시면 경기가 열리는 피치가 내려다보이는데요, 잠시 뒤면 우리 선수들도 이곳에서 몸을 풀 예정입니다.
지금은 경기 주최 측과 일부 언론매체만 입장해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곳은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도 경기를 가졌던 곳인데요.
김영권과 황희찬의 연속 골로 우리나라가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을 확정한 좋은 기억이 있는 곳입니다.
이번에도 두 선수의 출전이 예상되는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어제, 16강전을 앞둔 우리 축구대표팀의 마지막 공개 훈련이 열렸죠? 현장에서 본 우리 선수들 분위기는 어떻던가요?
[기자]
네, 한 마디로 활기찼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조별리그에서 기대 이하 경기력을 보인 것에 대한 비판이 쏟아진 상황이어서, 혹시라도 분위기가 무겁진 않을까 걱정했는데요.
다행히 대표팀 선수들은 밝은 분위기 속 훈련에 집중하며 구슬땀을 흘렸는데요.
특히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주축 선수들이 크게 웃고 또 큰 소리를 내며 훈련 분위기를 뜨겁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제는 허벅지 근육을 다친 문선민을 제외하고 25명의 선수 전원이 모두 훈련에 참여했는데요.
부상자들의 열외 없이, 모두 같은 훈련에 임했다는 건 16강을 앞두고 고무적인 부분입니다.
앞서 김진수와 황희찬이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는데, 두 선수 모두 어제는 정상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정확한 선발명단은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공지되겠지만,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당시 이곳 경기장에서 골을 넣은 황희찬과 김영권의 선발 출전이 예상됩니다.
어제 공식 기자회견에 나온 김영권의 각오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영권 / 대표팀 수비수 : (대량 실점이) 예선전에서 나와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대량 실점은 분명... (중략)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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