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종국·장정석 구속 기로…'묵묵부답' 출석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이 후원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은 오늘(3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했습니다.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은 '후원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현직 프로야구 감독의 개인 비리 영장 청구는 김 전 감독이 처음입니다.
두 사람의 영장 심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밤 또는 내일(31일) 새벽 결정될 전망입니다.
팽재용 기자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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