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습격' 10대 자택 압수수색..."사과 못 받았다" [띵동 이슈배달] / YTN

2024-01-29 279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습격한 중학생이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학생의 집에 있는 휴대전화와 노트북, PC를 확보했고요,

배후나 공범이 있는지를 들여다보기 위해 디지털 포렌식에 들어갔습니다.

중학생인 피의자는 체포된 뒤 응급입원 상태로 병원에 있었죠.

72시간이 지나 보호 입원으로 전환됐고, 계속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수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배현진 의원은 앞서 "누구나 당할 수 있는 범죄"였다며 "선처는 없다"는 뜻을 밝힌 바 있는데요,

피의자 가족의 사과 여부를 두고도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우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찰은 피의자인 10대 A 군이 사는 서울 대치동 자택을 압수수색 해 휴대전화와 노트북, PC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휴대전화 등에 남겨진 A 군의 행적을 살피고 SNS 등 인터넷 활동 기록을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A 군에 대한 경찰 조사는 병원에서 계속될 예정입니다.

병원 측과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경찰은 입원 상태에서도 조사가 원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피의자 가족이 배 의원에게 사과했는지를 두고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A 군 부모가 경찰 조사 당시 마주친 배현진 의원실 관계자에게 미안함을 표시했다는 경찰 설명이 발단이었는데, 이에 대해 의원실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의원실 누구도 사과를 받은 적 없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습격한 60대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기존에 받았던 살인미수 혐의에다 새롭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도 추가됐습니다.

이 범행이 국회의원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행위로 본 것입니다.

60대 남성은 이재명 대표가 종북 세력을 주도하는 정치인이라고 여겼다고 합니다.

목숨을 빼앗는 게 해결책이라는 신념으로, 흉기를 휘두르는 연습을 꾸준히 한 사실도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이 소식은 차상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박상진 / 부산지검 특별수사팀장(1차장) : 다가오는 국회의원 선거에 관하여 출마가 예상되는 피해자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서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활동을 방해하는 범죄이며….]

김 씨의 왜곡된 정치적 신념 배경도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종북 세력을 주도하는 정치인으로 본 김 씨는 이 대표가 대통령이 돼 나라가 적화되는 것을 막으려면 살해... (중략)

YTN 안보라 (anbor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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