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찰청장 불러 '정치인 피습' 대책 논의...여야 '총선 시계' 속도 / YTN

2024-01-29 398

與, 경찰청장으로부터 정치인 피습 대책 청취
경찰, ’정치인 신변 보호 강화 TF’ 구성하기로
한동훈 "민주당, 이재명 피습 음모론 장사 계속"


총선을 앞두고 잇따라 발생한 정치인 피습 사건과 관련해 집권 여당이 경찰청장과 안전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공천 심사 등 여야 각 당의 '총선 시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경수 기자!

지난주 배현진 의원 피습 사건 이후 국민의힘이 경찰과 대책 마련에 나섰군요?

[기자]
네, 오늘 오전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 그리고 윤희근 경찰청장이 국회에서 만났습니다.

여당은 선거를 앞두고 잇따라 발생한 정치인 습격 사건에 대한 안전 대책을 보고받았는데요.

경찰은 정치인 신변 보호 강화를 위한 전담 조직을 만들고 순찰 활동을 가시적으로 늘리는 등 예방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배 의원이 정신적 충격에도 빠르게 퇴원했다면서, 음모론의 소재로 이용되지 않기 위한 노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민주당을 향해선 이재명 대표 피습 음모론 장사를 계속한다고 비판했는데요.

민주당은 오늘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를 열어 이 대표 피습 사건 초기 축소·은폐 의혹이 있다고 정부 측을 추궁했습니다.

또 이 대표 헬기 탑승 특혜 의혹은 조사하면서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은 조사하지 않는다며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에게 따져 물었는데요.

반면 여당 의원들은 야당이 정쟁만을 위해 일방적으로 회의를 소집했다고 반발하며 퇴장했습니다.


총선과 관련된 여야 움직임도 짚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운동권 특혜 청산을 내걸고 야당 비판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죠?

[기자]
네 국민의힘은 야당을 겨냥한 이른바 '운동권 심판론'으로 이번 총선을 치르겠다는 계획입니다.

여당 인사들이 민주당의 이른바 '86 정치인'과 대결을 준비하는 지역구가 늘고 있는데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어제 서울 중·성동갑에 출마를 선언한 윤희숙 전 의원과 민주당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직접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임종석과 윤희숙, 누가 경제를 살릴 것 같습니까? / 오직 운동권 경력 하나로 수십 년간 기득권 차지하면서….]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이번 총... (중략)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40129160058966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