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찰청장 불러 '정치인 피습' 대책 논의...여야 '총선 시계' 속도 / YTN

2024-01-29 236

총선을 앞두고 잇따라 발생한 정치인 피습 사건과 관련해 집권 여당이 경찰청장과 안전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공천 심사 등 여야 각 당의 '총선 시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경수 기자!

지난주 배현진 의원 피습 사건 이후 국민의힘이 경찰과 대책 마련에 나섰군요?

[기자]
오늘 오전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 그리고 윤희근 경찰청장이 국회에서 만났습니다.

여당은 배현진 의원 피습 사건 관련 내용을 보고받고 재발 방지 대책 등도 논의했는데요.

경찰은 정치인 신변 보호 강화를 위한 전담 조직을 만들고 순찰 활동을 가시적으로 늘리는 등 예방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배 의원이 정신적 충격에도 빠르게 퇴원했다면서, 음모론의 소재로 이용되지 않기 위한 노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민주당을 향해선 국회 상임위를 열어 이재명 대표 피습 음모론 장사를 계속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이 대표 피습 사건과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을 따지겠다며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를 열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야당의 일방적 회의 소집이라고 반발하며 퇴장했고, 야당 의원들은 정부 기관을 상대로 이 대표 사건 축소 의혹 등을 캐물었습니다.


총선과 관련된 여야 움직임도 짚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운동권 특혜 청산을 내걸고 야당 비판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죠?

[기자]
국민의힘은 야당을 겨냥한 이른바 '운동권 심판론'으로 이번 총선을 치르겠다는 계획입니다.

여당 인사들이 민주당의 이른바 '86 정치인'과 대결을 준비하는 지역구가 늘고 있는데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어제 서울 중·성동갑에 출마를 선언한 윤희숙 전 의원과 민주당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직접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임종석과 윤희숙, 누가 경제를 살릴 것 같습니까? 오직 운동권 경력 하나로 수십 년간 기득권 차지하면서….]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이번 총선에 도전할 사람들의 출마 신청을 받고 본격적으로 공천 심사에 돌입합니다.

이런 가운데, 유승민 전 의원은 '당을 떠나지 않고 공천도 신청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합류에는 선을 그었지만 총... (중략)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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