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올해 임금인상률·성과급 규모 축소
은행들이 최근 임금인상률과 성과급 규모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달 2023년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임금 인상률은 일반직 기준 2%로, 직전 해 3%에서 1% 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경영 성과급도 전반적으로 줄었습니다.
하나은행은 이익 연동 특별성과급으로 기본급의 280%를, 국민은행은 통상임금의 230%를 지급하는 등 모두 전년보다 성과급 규모를 축소했습니다.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건 은행에 대한 비판적 여론과 상생 요구를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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