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번엔 동해서 순항미사일 발사...나흘 만에 또 도발 / YTN

2024-01-28 216

북한이 지난 24일 서해에 이어 오늘(28일)은 동해 상에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습니다.

나흘 만에 또 무력시위를 이어간 건데, 앞서 북한 매체는 전쟁이 일어나면 한국과 미국은 무자비한 정벌 목표가 될 거라고 위협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두희 기자!

[기자]
네, 통일외교안보부입니다.


먼저 우리 군 당국 발표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오늘(28일) 오전 8시쯤 북한 신포 인근 동해 상에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지난 24일 서해에 이어 오늘은 동해에서 순항미사일을 쏜 겁니다.

현재 우리 군은 미사일의 세부 제원을 한·미 정보당국과 정밀 분석하며, 북한군의 추가 동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북한은 지난 24일엔 서해 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쐈습니다.

당시 북한은 개발 중인 신형 전략순항미사일인 '불화살-3-31'형을 처음으로 시험 발사했다고 주장하며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단 가능성까지 시사했습니다.

순항미사일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은 아니지만, 변칙적인 형태로 저궤도로 비행하는 특성을 지녀 우리 군이 유사시 요격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단 우려가 나옵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발사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 북한인 오는 4월 남한의 총선 등을 겨냥해 단계적으로 도발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도발에 앞서 오늘 새벽(28일) 북한 매체는 한미 연합훈련을 언급하며 위협을 가했군요?

[기자]
오늘 새벽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각종 한미 연합 훈련을 지적하며 전쟁이 일어나면 한·미는 무자비한 정벌 목표가 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특히, '사이버동맹 훈련'을 문제 삼으며 미국과 그 추종 세력들의 전쟁 도발 책동 연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미 연합 전투사격 훈련과 연합 해상훈련 등도 문제 삼으며, 현실은 미국과 그 하수인들의 침략 책동을 가장 압도적인 힘으로 철저하게 제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쟁의 도화선에 불꽃이 이는 경우 무자비한 정벌의 목표가 될 거라고도 위협했는데요.

한·미 사이버작전사령부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한국 사이버작전사령부 훈련장에서 처음으로 사이버동맹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갈수록 고조되는 북한 위협에 대응해 실시한 한미 훈련을 북측에선 한반도 정세를 악... (중략)

YTN 최두희 (dh0226@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40128115239204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