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새벽 3시쯤 경북 경주시 천북면에 있는 비료 공장에서 난 불이 1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지만 공장 5개 동 가운데 3개 동이 완전히 불에 타고 1개 동 일부가 손해를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창고 내부에 물과 접촉하면 발화 반응을 일으키는 '금수성' 물질이 있어 모래 225톤을 이용해 진화에 나서 완전 진화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소방차 1대를 현장에 대기시켜 재발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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