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정치인 피습...총선 앞두고 정치권 '비상' / YTN

2024-01-27 510

■ 진행 : 이광연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조기연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총선을 앞두고 발생한 연이은 정치인 피습 사건에 정치권은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 여야 모두 한목소리로 피습을 규탄하면서도원인과 대책을 놓고는 미묘한 온도차도 보이고 있는데요. 주요 정국 이슈 오늘은 이종근 평론가, 조기연 변호사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일단 생명에는 다행히도 지장이 없는 상태이고 통증은 아직 호소하고 있습니다마는 배현진 의원 상태는 그렇게 전해지고 있고, 아무래도 이재명 대표, 야당 대표 피습 23일 만에 또 발생했기 때문에 충격이 큰 것 같습니다, 안팎으로.

[이종근]
그렇습니다. 정치 테러인지 아니면 모방범죄인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국민들이 충격에 휩싸여 있는 것은 바로 첫 번째는 뭐냐 하면 이재명 대표의 피습 23일 만에 또다시 정치인에 대한 피습이 이루어졌다는 겁니다. 연이어서 이루어졌다는 건 어찌 됐든 이것이 하나의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제2의, 제3의 모방범죄 내지는 정치 테러가 있을 가능성이 분명히 있지 않겠느냐라는 우려가 당연히 이어질 수밖에 없고요. 두 번째는 연령대가 굉장히 차별화되고 있다. 즉 첫 번째 이재명 대표의 피습은 60대였는데 이번에는 10대입니다. 그렇다면 일관성이 없이 이렇게 여러 세대에 걸쳐서 가해자가 나타난다는 것은 이것 역시 일관화된, 예를 들어서 특별하게 어떤 현상이다가 아니라 굉장히 많은 내용들을 내포하고 있어서 해석이 굉장히 더 들어가야 되는 문제들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는 단순하게 바라봐서는 안 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복합적인 문제다. 좀 더 이야기를 이어가기로 하고 일단 수사 속보는 범행 동기는 아직 뚜렷하게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우발적인가 아닌가 그 사실 여부를 경찰이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경찰 역시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거죠?

[조기연]
그렇습니다. 일단 지금 사건이 발생한 장소가 미용실인데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리 알아보고 확인해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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