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같은 스페인 30도 육박…가뭄 겹쳐 '이중고'
겨울인 스페인의 1월 날씨가 이상 기온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페인 기상청에 따르면 현지시간 25일 오후 동부 발렌시아 지역의 기온이 섭씨 29.5도, 남동부 무르시아 지역은 28.5도, 남부 안달루시아 말라가 인근은 27.8도까지 상승했습니다.
이같은 폭염은 가뭄과 겹쳐 상황이 더 악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3년간 비가 거의 오지 않은 북동부 카탈루냐주의 경우 저수량이 이달 중순 전체 용량의 17%까지 떨어졌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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