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만서 유조선 피격…후티 "우리가 미사일로 타격"
홍해와 이어지는 아덴만에서 유조선이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고 외신들이 현지시간 26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후티 반군의 공격은 이날 저녁 아덴만 남동쪽 111㎞ 해상을 지나는 마셜제도 선적의 영국 유조선 '말린 루안다'를 상대로 이뤄졌습니다.
이에 대해 후티 반군 대변인 야히야 사리는 "다수의 적절한 해군 미사일을 사용했다'며 "직접적인 공격"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당국자는 인근 해군 함정이 피습 유조선의 조난 신호에 따라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부상자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후티 #아덴만 #유조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