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형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인 '서울형 키즈카페' 누적 이용자가 10만 명을 넘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서울형 키즈카페를 130곳으로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최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들이 미끄럼틀을 타고 빠르게 내려옵니다.
트램펄린 위에서 뛰며 노는 모습도 보입니다.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날씨가 추울 때 제약 없이 아이가 뛰어놀 수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입니다.
주 6일 문을 여는데 현재는 3회차씩, 1회차당 2시간 이용 가능합니다.
아이 한 명당 이용료는 3천 원입니다.
보호자가 병원 진료 같은 긴급한 일로 자리를 비울 때 2천 원을 더 내면 돌봄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유빛나 / 서울 한강로동 : 물가가 많이 올라서 키즈카페에 아기 두 명 데리고 가는 것도 부담스러운데 여기는 시설도 넓고 쾌적한데 비용까지 저렴해서 계속 방문하고 싶어요.]
2022년 5월 종로점을 시작으로 현재 49곳이 운영 중입니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이용 인원은 10만2천여 명입니다.
[조혜은 / 서울형 키즈카페 센터장 : 가족 친화 공간입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놀이기구를 이용하면서 몸도 부딪쳐 보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시는 재방문을 희망하는 이용자 비중이 95%를 넘을 만큼 호응이 좋다면서, 올해 안에 81곳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중순부터는 일부 지점을 시작으로 주말 운영 횟수와 회차별 수용 인원도 확대합니다.
올해 기준 2014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 사이 태어난 서울시 거주 아동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약은 서울시 '우리동네 키움포털' 홈페이지에서 하면 됩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촬영기자 : 유준석
영상편집 : 오훤슬기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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