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4월 10일 미국을 국빈 방문해 워싱턴DC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미 백악관과 일본 정부가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력소통조정관은 미일 동맹의 중요성과 함께 일본을 비롯한 인도·태평양 동맹국들과의 협력관계를 개선하고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부각할 것이라고 이번 국빈 방미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미일 정상회담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위협과 도전에 대한 대응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며 한미일 3국 협력의 진전도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도 오늘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의 초대를 받아 4월 10일 워싱턴 DC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미일 정상회담을 하고 공식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국제사회가 여러 과제에 직면한 지금이야말로 미일의 단단한 결속이 중요하다며 기시다 총리의 방문은 미일 양국의 긴밀한 협력을 한층 심화하고 공고한 미일 동맹을 세계에 보여주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총리의 미국 국빈 방문은 2015년 4월 아베 신조 당시 총리 이후 9년 만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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