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기지 침입 '전동차 낙서' 외국인 3명 중국으로 도주
지하철 차량기지에 들어가 전동차 외부에 낙서를 한 외국인 3명이 중국으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피의자 3명은 러시아 국적으로 확인됐고, 사건 당일 김포공항에서 중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7일 오전 3시 10분쯤 군자차량사업소에 무단 침입해 스프레이로 전동차에 낙서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수배 조치와 입국 시 통보 절차를 마쳤다"며 "인터폴 공조 요건을 검토한 뒤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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