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둔기로 내려친 10대 괴한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수 폭행 혐의로 1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25일) 오후 5시 18분쯤 서울 신사동에 있는 한 건물에서 배 의원의 머리를 둔기로 17차례 내리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배현진 의원실에 따르면 A 씨는 국회의원 배현진이 맞느냐고 물었고, 인사를 하려던 배 의원을 향해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YTN 취재 결과 이 남성은 배현진 의원이 도착하기 전 2시간 가까이 현장 주변을 배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평정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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