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피 흘리며 병원행…생명에는 지장 없어

2024-01-25 2,970



[앵커]
배현진 의원 피습 후 순천향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지는데요. 

순천향대 병원에 저희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송진섭 기자, 배현진 의원 현재 상태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배현진 의원 오늘 오후 5시 20분쯤 서울 강남의 한 길가에서 괴한으로부터 머리 뒤쪽에 둔기 피습을 당했습니다.

피습 직후, 약 1시간반 전쯤 이곳 순천향대병원으로 이송됐고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피습 당시 현장에 있던 보좌진 등에 따르면 의식이 있는 채로 병원에 도착했다고 하고요. 

배 의원 머리 부분에 출혈이 상당히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일단 병원에서 두피 열상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요.

현재 뇌 CT 촬영을 대기 중인 상황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조금 전 병원에 도착했는데요. 

한 위원장, 병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발생했다"면서 "국민들께서 많이 놀라셨을 것 같은데, 사건이 신속하고 명확하게 밝혀지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불안하시지 않도록 하겠다"며 배현진 의원의 쾌유를 빌어달라고 했고요.

배 의원과 병실에서 만나 상태를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순청향대 병원에서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취재:채희재
영상편집:이승은


송진섭 기자 husband@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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