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 "한반도 군사적 긴장, 한미일이 먼저 초래"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현지시간 2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미일이 군사 활동을 강화하면서 한반도 정세가 통합이 아닌 분열로 흐르고 있다며 긴장 고조의 책임을 한미일에 돌렸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한미일이 새로운 군사블록을 형성하는 것을 보고 있다"며 "이들은 북한과의 전쟁 대비를 명시적인 목적으로 내걸고 대규모 군사훈련을 벌여왔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 한국과 일본의 평양을 향한 수사는 적대적으로 변했다"며 북한의 핵 위협 도발은 언급하지 않은 채 한일의 태도를 문제 삼았습니다.
임민형 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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