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해안 대설특보 속 폭설...출근길 비상 / YTN

2024-01-22 130

서해안과 제주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새 많은 눈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예년에 눈이 잘 내리지 않은 해안지역에도 눈이 쌓이고 일부 얼어붙은 구간도 생기면서 힘든 출근길이 되고 있습니다.

제주 연결해 눈 소식 알아봅니다. 고재형 기자!

[기자]
제주지방법원 버스 정류소 근처에 나와 있습니다.


이번 겨울 들어서 제주 지역도 눈이 잦았는데, 또 폭설이군요.

시민들 출근길이 걱정스럽습니다.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평소 좀처럼 눈이 내리지 않는 제주 해안 지역에도 보시는 것처럼 눈이 내려 쌓이고 밤새 도로가 얼어붙었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버스 정류장 근처인데요.

차를 놔두거나 평소보다 더 서둘러 출근하는 시민들 모습 볼 수가 있습니다.

제주지역은 체감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져 매서운 북극 한파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침 7시 기준으로 한라산과 중산간 지역에 대설경보가 해안지역에도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새벽 6시 기준 적설량을 보면 한라산 사제비 26.7cm, 어리목 26.6cm, 중문 3cm, 제주 1.9c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1100도로와 5.16 도로 등 주요 산간 도로는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제주공항에도 강풍주의보와 항공기 이착륙을 방해하는 급변풍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출도착 항공기 5편이 결항하고 편이 20여 편이 지연 운항하고 있습니다.

제주공항 측은 항공기 이용객들에게 미리 항공기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제주 해상에도 풍랑 특보가 발효돼 일부 여객선 항로는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호남 지역에도 대설특보가 발효돼 시간당 1에서 3cm의 강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많은 눈이 내리는 지역 주민들은 시설물 등 피해를 유의하고 교통안전에도 신경 써 달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YTN 고재형입니다.


촬영기자:윤지원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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