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이재명 피습' 수사 책임자 국회 출석 우려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 야당이 우철문 부산지방경찰청장을 증인으로 채택한 데 대해 윤희근 경찰청장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윤 청장은 어제(22일)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수사 책임자를 불러 수사가 잘됐냐, 못 됐냐 따지는 것에 대해 우려가 된다"면서 "전례가 없는 사안이고, 경찰이 정치 논쟁의 대상이 되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을 언급하며 우철문 부산청장과 김혁수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장의 행안위 증인 출석 요구를 의결했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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