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부실대응 혐의 경찰 2명 추가 기소
재작년 발생한 이태원 참사 당시 파출소에서 근무했던 경찰 2명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오늘(22일) 참사 당시 이태원파출소 순찰1·2팀장이었던 경찰관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참사 당일 인파 집중과 관련된 신고를 받고도 제대로 대응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2팀장의 경우 현장에 출동한 것처럼 112시스템에 허위로 기재해 공전자기록등위작 혐의도 받습니다.
추가 기소에 따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은 김광호 서울경찰청 등을 포함해 총 23명으로 늘었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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