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李 ‘우리 북한’ 표현에…“인식 우려돼”

2024-01-22 289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1월 22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성제준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오늘 비대위 회의를 주제를 했고 지금 앞서 쭉 말씀을 드린 것처럼 본인의 거취와 관련해서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했고. 그것은 짚어드렸습니다. 이번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오늘 비대위 회의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다름 아닌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북한을 향해서 우리 북한, 이런 표현을 쓴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이렇게요. 들어보시죠. 지난주에 이재명 대표가 우리 북한.

이런 표현을 쓰면서 선대들, 우리 북한의 김정일, 또 김일성 주석의 노력들이 폄훼되지 않도록 애써야 할 것입니다. 이 발언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오늘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이렇게 겨냥을 한 겁니다. 마치 김정일, 김일성이 평화적으로 무언가 노력했다는 것으로 들리는데. 그것을 전제로 이야기한 것 같은데 옳지 않아요. 그런 인식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어떻습니까, 장윤미 변호사님. 한동훈 비대위원장 국민의힘에서 사소한 것을 약간 꼬투리 잡고 있다, 이렇게 보고 계십니까? 어떻게 보세요?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지금 남북 관계가 상당히 경색되어 있잖아요. 북한은 언제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 국면에서 우리의 북한이라는 표현이 거슬린다고 평가하는 국민들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민주당에서 공식 회의록을 남길 때 우리를 뺐다고 전해지기도 했죠. 다만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이것을 헌법에 통일과 관련해서 북한 정부도 지향하겠다는 내용까지 거둬들인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통일을 지향하는 북한의 정책이 이 선대들. 그러니까 김정일 김일성 체계에서 굳어졌던 겁니다.

그래서 북한 학자들도 이것이 김정은이 헌법에서까지 빼고 굉장히 강경책으로 나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본인들 선대에 어떤 정책과 또 충돌하는 지점이 있으니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측면이 있을 거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거든요. 전체적인 맥락을 봐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 북한이라고 해서 한동훈 장관, 지금 남북 경색되고 있는데 진짜 평화가 그럼 무엇인지 한 번 보여주십시오. 집권 여당의 사실상 당 대표 아닙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안보의 불안에 대해서 함구하면서 말꼬리 잡기 식으로 본인들 그냥 공세가 이어가는 것이 국민들 보시기에 안보 잘하고 있구나, 여당. 이렇게 평가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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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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