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이민 논의 항의…독일 전역에서 수십만명 시위
독일에서 극우 세력의 반이민 논의에 항의하며 대규모 인파가 거리로 나왔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21일 독일 곳곳에서 수십만명이 극우 정당에 반대하는 시위에 참석했습니다.
주최 측은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약 100개 도시에서 140만명 이상이 시위에 참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극우정당 당원들이 이주민 수백만 명을 독일에서 추방하는 방안을 논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촉발됐습니다.
임민형 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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