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 2쿼터서 역전 성공…로슨·김종규 연속골
LG 이관희·양홍석 앞세워 추격했지만 ’역부족’
강상재·알바노 연속 3점 슛…승부에 쐐기
프로농구 선두 DB가 '난적' LG에 대승을 거두고 선두를 굳건히 유지했습니다.
정관장도 현대모비스를 큰 점수 차로 누르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렸습니다.
프로농구 소식,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프로농구 선두 DB와 3위 LG의 시즌 4번째 맞대결.
선두권 두 팀의 '빅 매치'인 만큼 경기 중반까지 치열한 시소게임이 이어졌습니다.
1쿼터는 LG가 4점 차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2쿼터부터 DB 공격력이 살아났습니다.
알바노와 강상재의 득점으로 차분히 점수를 따라잡은 DB는,
로슨과 김종규의 연속 골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한 번도 재역전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LG는 4쿼터 초반까지 이관희와 양홍석의 3점 슛으로 10점 차 남짓 점수를 유지하며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종료 3분여를 남기고 DB 강상재와 알바노가 잇달아 3점 슛을 터트리며 점수 차를 18점까지 벌려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로슨이 25점, 리바운드 12개로 공수에서 맹활약했고, 강상재가 19점, 알바노와 김종규가 나란히 16점을 넣는 등 주전들이 고루 활약했습니다.
앞서 SK에 덜미를 잡혔던 DB는 '난적' LG에 대승을 거두면서 연패 없이 선두를 견고히 지켰습니다.
안양 경기에서는 7위 정관장이 박지훈의 29득점 활약으로 6위 현대모비스에 대승을 거두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살렸습니다.
서울 잠실 경기에서는 KCC가 최준용이 3쿼터에서만 16점을 넣는 활약으로 삼성에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 : 강은지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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