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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 이해찬 오찬 회동…민주 "공정하게 공천 심사"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전 대표가 이재명 대표와 오늘 회동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도 공정한 공천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요.
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도 이를 강조하면서 국민참여공천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표가 오늘(2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이해찬 전 대표를 만나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번 만남은 당초 이달 초 예정돼 있었지만 이재명 대표 피습으로 미뤄졌다 뒤늦게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많이 여쭈었다"며 "갈등 없이 당의 통합을 유지하고 엄정하게 공천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해찬 전 대표도 "이재명 대표가 생환해 선거를 진두지휘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미력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도 공정한 공천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1차 회의 때 말한 것처럼 계파에 관계없이 시스템에 의해서 공정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즉 "보통사람의 의견을 두루 들어야 한다는 공자님의 말씀에 따라 국민에게 듣겠다는 자세로 공관위를 운영하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공천에서부터 국민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민참여공천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민주당 공관위는 국민 50만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심사 기준을 만들어 공천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서 내일부터 국민의견 수렴 플랫폼을 오픈하고 거리홍보와 SNS 홍보 등을 통해서 국민의 뜻을 받아들이겠다고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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