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공천 준비 박차…이번 주 국본회의 격돌 예고
민주 공관위, 오늘 3차 회의…세부 공천방향 논의
총선 후보자 공모 접수 완료…국민참여공천 도입
與 공관위, 모레 전략·우선공천 지역 기준 논의
22대 총선이 오늘로 꼭 80일 남은 가운데 거대 양당은 공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예정된 본회의에선 이른바 '쌍특검법' 재표결과 중대재해법 적용 유예 등을 놓고 여야 격돌이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오늘 휴일인데 민주당에선 공천관리위원회 회의가 예정돼 있죠?
[기자]
네,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이끄는 민주당 공관위는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세 번째 회의를 엽니다.
민주당은 지난주 총선 후보자 공모 접수를 이미 마친 상황이어서, 사실상 오늘 공천 심사 세부 방향이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공천 평가지표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국민참여공천제 운영 방향과 지난 5월 시스템 공천 원칙에 따라 미리 정해진 특별당규상 가점 감점 기준을 세분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은 모레 공관위 2차 회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첫 회의에서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 공천 배제, 동일지역 3선 이상 중진에게 불이익을 주는 등 경선 규칙을 정했고, 이번 주엔 전략공천과 우선 공천 지역 기준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과 김경율 비대위원이 각각 인천 계양을, 서울 마포을 출마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을 두고 미리 전략공천이 낙점됐다는 당내 불만이 터져 나온 만큼 이를 어떻게 잠재울지 주목됩니다.
이번 주 국회 본회의는 언젭니까?
[기자]
25일 목요일에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 5일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이른바 '쌍특검' 법안 재표결 여부를 두고 여야가 다시 한 번 줄다리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여당은 재표결을 미루는 건 총선을 앞두고 김건희 여사 특검 이슈를 길게 끌고 가려는 정략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야당은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부당하다며 헌법재판 청구 가능성을 여전히 닫지 않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난주 정부로 이송된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윤 대통령이 또다시 거부권을 행사할지도 여야 대치 정국의 또 다른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또 여당은 이번 주 본회의에서 50인 미만 사업... (중략)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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