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가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에도 선두 DB를 제압하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SK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DB를 76대 68로 꺾었습니다.
김선형과 안영준, 허일영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했지만, 오세근이 필드골 성공률 69%로 24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23승째를 올린 SK는 선두 DB를 3경기 반 차로 추격하는 동시에 3위 LG를 2경기 반 차로 따돌리고 4강 플레이오프 직행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울산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는 접전 끝에 한국가스공사를 석 점 차로 눌렀고,
KT는 원정에서 소노에 대승을 거두고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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