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출범...김종인 "제3지대 5~60석 가능" / YTN

2024-01-20 2,985

개혁신당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초대 당 대표로 추대하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른바 '빅텐트'를 추진 중인 제3지대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는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제3지대가 합쳐진다면 5~60석도 얻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승배 기자!

결국 예상대로 이준석 전 대표가 당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수락 연설을 통해 향후 당 운영 방향을 언급했죠?

[기자]
네, 개혁신당이 오늘(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초대 당 대표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맡게 됐습니다.

당원 만장일치로 추대됐습니다.

이 전 대표는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5만 명 당원들이 개혁신당이라는 차의 엔진이 되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기꺼이 차 키를 받아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당 운영 방향으로는 개혁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만 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폐지 공약처럼 기존 관성에 저항하면서도 불공정한 처우를 개선할 해법을 찾아내는 정치를 하겠다는 겁니다.

지도부 구성도 마쳤습니다.

최고 위원에는 허은아, 천하람, 이기인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선출됐고 정책위의장에는 김용남 전 국민의힘 의원, 당 살림을 맡을 사무총장에는 김철근 현 창당준비위원회 사무총장이 임명됐습니다.

당 운영의 밑받침이 될 당헌과 정강 정책도 의결했는데 기본 방향으로 저출산, 지방소멸, 빈곤 같은 국가적 난제에 대안을 제시하고 공존하는 정치를 자리 잡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개혁신당이 공식 출범하면서 제3지대 연대 전선을 위한 움직임도 더 빨라 질 것으로 보여 향후 행보가 주목됩니다.


오늘 창당대회에는 제3지대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는데,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제3지대 연합에 대한 희망적인 전망을 내놨네요?

[기자]
맞습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오늘 창당대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3지대가 상당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거대 양당과 맞서 싸울 위치도 가능하냐는 질문에 50에서 60석도 나올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제3지대가 합쳐진다면이라는 전제를 달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거대 양당에 지쳐 있는 유권자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가장 중요한 건 각자가 쓸데없는 욕심을 안 부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창당... (중략)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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