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 지역에 25cm가 넘는 폭설이 내렸습니다.
강원도는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제설작업에 전력하고 있는데 2024 강원 청소년 동계올림픽은 일부 경기 일정이 변경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아직도 눈이 계속 오고 있는 겁니까?
[기자]
네. 여전히 강원도에는 많은 눈이 내리며 쌓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릉 왕산에 25.4cm, 삼척 도계 23.9cm, 미시령 19.4cm 눈이 내렸습니다.
지난 18일부터 기준으로 보면, 강원 영동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20cm 안팎의 큰 눈이 내린 겁니다.
설악산과 오대산, 태백산 등 강원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도 41곳의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강원도는 청소년 동계올림픽 참가자와 관람객 안전을 위해 오후 1시 비상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제설 장비 690여 대와 인력 5천6백여 명, 제설제 4천여 톤을 투입해 제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경기와 야외 행사는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21일)까지 최대 4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대회 기간 제설과 교통 등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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