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차 누적 등록대수 첫 감소…친환경차 53만대 증가
지난해 국내에 등록된 내연기관차가 재작년에 비해 8만대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가 1년 전에 비해 44만6,000대 증가한 2,549만9,000대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휘발유와 경유, LPG 등 화석연료를 이용하는 내연기관차는 총 2,364만7,000대로, 1년 전과 비교해 8만5,000대 가량 감소했습니다.
자동차 등록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연말 기준으로 내연기관차 누적 등록 대수가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 친환경차는 총 212만대로 1년 전에 비해 53만대(33.4%) 늘었습니다.
김종력기자 (raul7@yna.co.kr)
#내연차 #친환경차 #등록대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