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선희 외무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정부 대표단이 오늘(19일) 러시아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평양 국제비행장에서 박철준 외무성 부상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의 블라디미르 토페하 임시 대리대사 등이 최 외무상을 맞았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모스크바에 도착한 최 외무상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알렉산드르 노박 부총리,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만나는 일정을 마치고 어제(18일) 모스크바를 떠났습니다
최 외무상은 앞서 지난 16일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같은 날 오후 푸틴 대통령을 예방해 회담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면담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당시 최 외무상의 수행원이 '우주기술분야 참관 대상 목록'이라고 적힌 서류를 들고 있던 점으로 미뤄볼 때 정찰위성 관련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무기 개발을 총괄하는 조춘룡 노동당 군수공업부장이 푸틴 대통령 예방 등에 배석한 점을 고려하면 양국이 군사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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